공공자전거로 출근하다 골목에서 나오던 차와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손바닥이 조금 까진 것만 보였는데, 저녁이 되니 손목과 어깨, 무릎이 번갈아 욱신거립니다. 자전거 교통사고 뒤 이렇게 아픈 곳이 여럿이면 몸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해지기 쉽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차와 부딪혀 넘어졌다면 가장 아픈 곳부터 보되, 차가 닿은 쪽 다리와 골반, 짚은 손목과 어깨, 바닥에 닿은 무릎도 빠뜨리지 않고 살펴봅니다. 아픈 곳이 여러 군데라면 날짜별로 적어 두시고, 진찰에서 부위마다 움직임과 붓기를 함께 봅니다.
자전거를 타다 차와 부딪히면 어디가 아플 수 있나요?
차에 부딪힌 충격과 넘어지며 바닥을 짚은 충격이 한 번에 오기 때문에, 손목·어깨·무릎·허리처럼 여러 곳이 함께 아플 수 있습니다.
먼저 차가 닿은 쪽입니다. 허벅지 바깥이나 골반, 옆구리에 멍이 들고 누르면 아프기 쉽습니다. 핸들이 갑자기 꺾이면 그 손목에 충격이 오기도 합니다.
다음은 짚은 쪽입니다. 넘어지는 순간 손을 뻗어 바닥을 짚게 되거든요. 손목이 뒤로 젖혀진 채 몸무게가 실리니 손목에 부담이 크고, 그 충격이 팔꿈치와 어깨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무릎과 정강이는 바닥에 먼저 닿아 까지거나 멍이 들기 쉽습니다. 넘어지며 몸이 비틀렸다면 허리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뻐근해지기도 합니다.

다음 날 더 아파지는 곳은 어떻게 기록해 두나요?
하루에 한 번 비슷한 시간에, 아픈 곳과 아픈 동작을 날짜별로 한 줄씩 적어 두세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자리는 사고 뒤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에 뻐근함이 뚜렷해지기도 합니다.
자전거 사고라면 아래 네 가지를 함께 남겨 두시면 진찰이 수월해집니다.
- 차가 부딪힌 쪽과 넘어진 방향
- 바닥을 짚은 손, 핸들에 부딪힌 자리
- 까지거나 멍든 자리와 붓기가 커지는지
- 손목을 돌릴 때, 팔을 올릴 때, 계단을 내려갈 때처럼 아픈 동작
사고 시각과 경위를 적는 기본 방법은 사고 당일 밤에 남겨 둘 메모를 참고해 주세요.

진찰에서는 여러 곳의 통증을 어떤 순서로 살피나요?
가장 불편한 곳부터 여쭙고, 말씀하지 않으신 곳까지 부위마다 움직임과 붓기, 눌렀을 때 아픈 자리를 차례로 봅니다. 한 곳이 많이 아프면 다른 곳의 통증은 뒤늦게 알아차리기 쉽거든요.
손목과 어깨는 돌리고 들어 올릴 때 어디서 걸리는지, 무릎과 허리는 굽히고 펼 때 어떤지를 봅니다. 누를 때 가장 아픈 자리가 다친 곳일 때가 많아, 그 자리를 기록과 함께 맞춰 봅니다.
사고 전부터 아프던 자리가 있었다면 그것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원래 있던 통증과 이번에 생긴 통증을 나눠 두어야 경과를 읽기 쉽거든요. 드시는 약이 있으면 함께 알려 주세요.
짚은 손목이 눈에 띄게 붓거나 한 점을 누를 때 유난히 아프다면, 진찰로 손목을 자세히 보고 영상 검사로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지 저희가 판단해 말씀드립니다.

차와 부딪힌 자전거 사고도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받나요?
상대 차 보험사에 사고가 접수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실이나 처리 결과는 보험사 담당자에게 안내받으시고, 방문 절차와 준비할 것은 전화로 먼저 알아봐 주세요.
염좌나 타박처럼 가볍게 다친 경우, 사고가 난 날부터 4주를 넘겨 치료를 이어 가려면 그 4주가 지나기 전에 보험사에 진단서를 내야 합니다. 사고가 2026년 9월 10일 이후라면, 8주를 넘길 때 보험사가 요청하는 자료를 사고 난 날부터 7주 안에 내고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검토합니다.
4주가 지났다고 치료가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아픈 곳이 남아 있다면 4주가 되기 전에 진료 때 말씀해 주세요. 치료를 더 이어 갈지는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 함께 정합니다.
사고 접수번호와 담당자 이름, 연락처를 메모해 두셨다가 처음 오실 때 가져오시면 접수가 수월합니다.
사고 뒤 며칠은 집에서 어떻게 지내면 되나요?
붓고 열감이 있는 자리는 다친 뒤 적어도 이틀은 틈틈이 얼음찜질로 식혀 주시고, 짚은 손목과 부딪힌 다리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버티는 일을 줄여 쉬게 해 주세요.
얼음은 수건에 싸서 한 번에 10분 남짓 대고, 20분을 넘겨 계속 대고 있지는 마세요. 붓기가 막 올라오는 동안에는 뜨거운 찜질을 피합니다.
까진 상처는 깨끗한 물로 씻어 덮어 두세요.
통증이 덜한 날에는 아프지 않은 만큼만 가볍게 걸어 보셔도 됩니다. 걷다가 다시 욱신거리면 그날은 거기까지만 하시고, 아픈 동작을 일부러 되풀이해 보지는 마세요.
붓기가 며칠째 그대로이거나, 아픈 곳이 더 심해지거나 늘어난다면 그때의 몸 상태를 진찰로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진료는 어떻게 이어지고,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진찰한 상태를 바탕으로 침, 약침, 추나, 한약 가운데 지금 몸에 맞는 구성을 정하고, 경과에 따라 다시 조정합니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점심시간 오후 1시~2시), 토·일·공휴일은 점심시간 없이 오전 9시~오후 3시입니다. 명절과 임시 휴진 일정은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에서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약침은 한약재를 정제한 약액을 아픈 자리에 놓는 침이고, 추나는 굳은 근육을 손으로 풀고 척추와 관절이 잘 움직이도록 한의사가 바로잡는 치료입니다.
교통사고 진료는 김소형 대표원장과 의료진이 맡고 있습니다. 종로3가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서울 종로구 종로 111 건물 2층에 저희 이음채한의원 종로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자전거 사고 치료는 며칠 간격으로 받으면 되나요?
횟수와 간격은 처음부터 정해 두지 않고, 진찰한 상태와 지난 진료 뒤의 변화를 보며 함께 맞춰 갑니다. 퇴근 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맞춰 예약하셔도 됩니다.
Q2. 다시 자전거를 타도 되는 시점은 어떻게 정하나요?
날짜보다 몸 상태로 정합니다. 핸들을 짚고 체중을 실어도 손목이 편한지, 고개를 돌려 뒤를 살피고 페달을 밟는 동작이 불편하지 않은지를 진료 때 함께 보고 말씀드립니다.
Q3. 자전거 사고에서도 목이 뻐근해질 수 있나요?
네, 넘어지며 몸이 갑자기 꺾이면 목과 등 근육이 긴장해 다음 날 뻐근해지기도 합니다. 고개를 돌릴 때 불편한 쪽이 있으면 진료 때 다른 부위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염좌」, 붓기·멍·누를 때 아픈 증상과 압통이 가장 심한 곳이 주된 손상 부위일 가능성, 방사선 촬영은 골절 여부를 보기 위함.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염좌」, 손을 짚으며 넘어질 때 손목이 꺾여 생기는 손상, 다친 직후 최소 48시간 이어 가는 얼음찜질, 한 번에 10분 정도 대고 20~30분 이상은 피하기, 급성기 온찜질 피하기.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외상에 의한 척추 손상」, 다친 뒤 수 시간 또는 수일 이내에 통증과 근육 긴장, 움직임 제한이 나타남.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MSD 매뉴얼 일반인용, 「손목 골절」, 손을 뻗은 채 넘어질 때 손목에 걸리는 부담과 부기·압통.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3조, 자동차 운행으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의 배상 책임.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국가법령정보센터,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제11조의2, 경상환자 4주 초과 치료 시 사고 발생일부터 4주 이내 진단서 제출, 8주를 넘는 장기치료는 보험사 요청 시 사고 발생일부터 7주 이내 자료 제출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검토, 2026년 9월 10일 시행 이후 발생한 사고부터 적용.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국토교통부 고시,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제12조제3항, 2026년 9월 9일까지 난 사고의 경상환자 4주 초과 치료 시 진단서 제출(2023년 사고분부터 적용).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 이음채한의원 종로, 「오시는길」·「진료안내」·「병원소개」, 주소와 진료시간, 교통사고 진료와 추나·약침·한약 진료, 대표원장 김소형. 바로가기 (2026-10-16 확인)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이며 개인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해 주세요. 치료 반응과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